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1조8319억원을 기록, 추정치를 11.9% 밑돌았다"면서도 "4분기 실적이 바닥이고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0.1%에서 8.1%로 하락했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 급락 여파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매출원가율과 판매보증 충당금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4분기 매출 원가율은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전년 동기 75.9%에서 78%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연비 과장 관련 일회성 비용 2400억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은 9.1%였기 때문에 환율이 빠르게 하락했음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향후 수익성은 신차 효과와 기아차와의 빠른 플랫폼 통합, 최근 안정된 환율 덕분에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그는 "중국의 반일 감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높은 인기로 12월 출시된 DM 산타페(Santa Fe)는 올해 중국 판매 강세와 상품비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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