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반영해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연찬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11.7% 감소했다"며 "3분기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4분기 판매호조로 글로벌 판매는 가정치보다 3만대 웃돈 441만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일시적인 믹스 악화에 따른 수출 평균판매단가(ASP) 감소 등 영향으로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추정치 대비 7.5% 감소한 1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캐피탈 관련 환율 평가이익 등으로 전체 매출액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 가정치를 1100원에서 1050원으로 변경하면서 현대차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8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새로운 신차 사이클 시작 전에 개발비가 증가하는 점과 미국 인센티브 증가, 내수 ASP 감소 등을 추가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처럼 악화되는 경영환경을 반영해도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배인 점을 감안할 경우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