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단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9% 증가한 296억원인데 회계기준 변경 전으로 환산하면 352억원으로 기존 당사 추정치 315억원을 웃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화강세와 팜유 투입단가 하락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호전되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라면 판매량과 제품 구성 개선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라면 판매수량 급감 기저효과로 올 1, 2분기 라면 판매량은 각각 10.0%, 15.0%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8배로 회복 기대감은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제품 구성 개선에 따른 라면 순매출단가 상승이 향후 주가를 견인할 주요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그는 "5년간 가격 전가 실패로 프리미엄면에 대한 가격 저항이 크지 않아 중장기적으로 라면 ASP 상승에 대한 신뢰는 높다"며 "삼다수 사업 이탈, 밀가루 매입부담 등 1분기 실적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주가 탄력이 둔화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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