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증시는 월말에 집중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1월 수출 결과에 따라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민감주의 이익전망이 보수적으로 제시될 수 있어 투자심리 점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오는 28일에는 1월 소비자기대지수가 발표되고, 30일에는 경상수지, 오는 2월1일에는 1월 소비자물가와 수출 등의 국내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는 "현금비중을 유지하며 개별재료를 포함한 종목을 대상으로 압축 매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코스피가 고점 대비 약 50포인트 하락했지만 저가인식이 강한 업종 및 종목군이 드물다는 것이 부담요인이어서, 저가매수를 고려할 때도 분할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엔화 약세 변수는 의식할 만한 이슈이지만, 업종 수익률의 반응은 엔저, 엔고 환경하에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지나치게 엔저 효과를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후 기간별로 업종 수익률을 집계해 보면 운수창고 업종만이 엔화가치 변화에 뚜렷한 수익률 차이를 나타냈다"며 "수수익률을 대표하는 대형주와 제조업종 수익률은 엔저, 엔고 환경의 월간 수익률 평균이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순환적 주기를 갖는 환율 변수가 주가수익률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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