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원가부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비표시 관련 충당금 전입이 예상보다 축소된 2400억원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 브라질 법인 본격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원가율 상승이 컸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판매 증가 지속과 브라질 법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하락 등 우려 요인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신차와 실적개선 모멘텀(동력)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한 변동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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