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율 외 실적악화 요인이 관건"-토러스證

입력 2013-01-25 08:01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지난 4분기 환율을 감안해도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실적을 발표했다"며 "1분기 실적을 확인하기까지는 모멘텀(상승 동력)이 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7000원 유지.

이 증권사 양희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환율 차이로 설명되지 않는 이익 감소액이 36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환율로 인한 불가피한 이익 감소효과 외에 다른 비용 증가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판매량이 10% 증가했음에도 자동차 부문 연결 매출액은 오히려 2분기 대비 1.7% 감소하고, 충당금으로 인한 실적 악화효과는 극히 미미함에도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31% 줄었다는 것.

또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50원, 4분기 평균환율은 1090원으로 하락폭이 5.2%에 불과함에도 자동차 부문 ASP(부문 매출액/판매량)은 10.5% 감소해 의구심이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양 연구원은 "이 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향후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인지가 투자 결정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구조적인으로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것이 아닌 4분기의 일시적 비용부담 증가임이 확인될 경우 저가매력을 근거로 한 적극적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