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평일 관객 21만 동원, ‘박수건달’ 오늘 300만 넘을 듯

입력 2013-01-25 09:29  


[이정현 기자]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번방의 선물’ 흥행세가 무섭다. 평일인 어제(24일) 2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월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24일 212,1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94,182명의 ‘박수건달’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첫날, 152,818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역대 1월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오프닝 관객수를 기록했던 ‘7번방의 선물’은 이틀째 2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나갔다. 2위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24일 ‘7번방의 선물’의 매출액 점유율은 40.5%며 2위 ‘박수건달’은 17.9%다.

박신양 주연의 ‘박수건달’은 비록 1위 자리는 ‘7번방의 선물’에 내줬지만 누적관객을 쌓아 올리며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현재 누적관객은 2,986,136명으로 오늘 3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스 3위에 오른 ‘레미제라블’ 역시 오늘 55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미제라블’의 누적관객은 5,473,554명. 평일 관객이 3만명을 훌쩍 넘는 만큼 기록 달성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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