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시급의 66% '3928원' 한끼 해결에 투자"

입력 2013-01-25 09:45   수정 2013-01-25 09:48

국내 아르바이트생들은 근무 중 한차례 끼니를 때우는데 평균 시급 (시간당 임금)의 66% 수준인 3928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하루 한 끼 이상을 아르바이트 근무 중 해결하는 알바생 527명을 대상으로 1월 17~23일 식사 문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 알바생들은 현재 받고 있는 시급은 평균 5934원으로 집계됐다. 이 돈 가운데 한끼 식사 해결에 시급의 3분의 2 수준인 3928원을 쓰고 있다고 이들은 응답했다.

알바생들은 근무 도중 식사 시간에 대한 질문에 ‘적당히 봐서 손님이 없을 때’를 38.9%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정해진 식사 시간에 맞춰서 (38.1%), 근무 도중 짬짬이 (13.1%), 사장님이나 상사가 먹어도 된다고 할 때 (9.3%)’ 등 순서로 말했다.

식사 장소에 대한 물음에 대해선 ‘음식점, 식당 (32.3%)’ ‘근무지의 구석 자리, 회의실, 자신의 근무위치 (31.5%)’ ‘근무지의 휴게실이나 구내 식당(30.0%)’등을 꼽았다.

‘누구와 식사를 하느냐’는 질문에 함께 근무하는 동료 49.5%, 혼자 먹는다 40.2%라고 답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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