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뉴타운 추진 6년 만에 '반토막'

입력 2013-01-25 17:01   수정 2013-01-26 06:05

213개 구역서 109개로 줄어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로 경기지역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구역이 급감하고 있다. 뉴타운 개념이 첫 도입된 6년 전에 비해 그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경기도는 25일 평택 신장뉴타운 12개 구역 가운데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7개 구역을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신장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고시했다.

이로써 경기도에서 현재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구역은 6년 전의 12개 시, 23개 지구, 213개 구역에서 7개 시, 13개 지구, 109개 구역으로 감소했다. 뉴타운 면적도 3054만5000㎡에서 1633만1000㎡로 줄었다.

경기도 뉴타운 사업지역의 지구 지정은 2007년 3월 부천 소사지구를 시작으로 2009년 7월 시흥 대야신천지구까지 2년여에 걸쳐 이뤄졌다.

이후 2009년 5월에서 2012년 4월까지 지구별로 세부계획(재개발 촉진계획)이 마련되면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는 듯했다.

하지만 2010년 9월 군포 금정지구를 시작으로 사업을 취소하는 지구와 구역이 잇따르면서 뉴타운 사업구역이 급격히 줄었다. 구리 인창수택지구 5개 구역과 고양 능곡지구 1개 구역도 주민 반대 의견이 많아 사업 철회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6개 구역은 오는 3~4월 사업 취소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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