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 총재 "유로존 경제 하반기 회복"

입력 2013-01-25 22:10  

실물경제에선 아직 할일 남아


“금융시장은 안정권에 들어섰다. 모든 경제 지표와 재정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3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인 ‘다보스 포럼’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는 매우 저조한 수준에서 숨을 고르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실물경제에서도 똑같은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지는 않았다”며 “경쟁을 더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물경제에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회원국의 구조조정 노력을 칭찬하며 “2012년은 유로화가 재출범한 해였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위기 극복을 위한 회원국들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유로존은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섰고 재정 상태도 대체로 나아졌다”며 ECB의 기준금리 인하와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s) 등이 금융시스템에 벌어질 예상치 못한 극적인 사태를 막았다고 평가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