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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설 전후 4종 출시 정상길 인크로스 콘텐츠사업본부장</p> <p>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모바일 분야 한국 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강자다. 2010년 인크로스는 이노에이스와 합병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 마케팅사와 모바일 솔루션 기업이 한몸이 된 것이다.</p> <p>특히 4년 전 T스토어가 생길 때부터 시작한 게임 부문은 45개국 110개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엮었다. 해외 소싱과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디앱스게임스(TheAppsGames)'과 자회사인 모바일게임개발 스튜디오 플레이빈을 갖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미국 법인 스카이존을 인수했다.</p> <p>지난해 '마이컨트리' 등 게임 80개를 출시했던 인크로스는 올해는 1월 4째주 내놓는 '카드의 신 삼국지'를 필두로 2월에 4종의 킬러 타이틀을 선보인다.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 서울대 연구공원 단지 내 인크로스 R&D 연구소에서 '올해 15~20% 자체 개발작을 비롯해 30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정상길 콘텐츠사업본부장을 만나봤다.</p> <p>■ '카드의 신 삼국지' 비롯 4종 킬러타이틀
'지난해 지스타에서 B2B 최대부스를 개설했고, 스페인 MWC, 미국 GDC, 중국 차이나조이, 독일 게임스컴 등 주요 게임쇼를 적극 참가, 글로벌 게임사로 대내외의 이름을 알렸다.'</p> <p>정상길 인크로스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첫 말머리에서 지난해 지스타에서 참가, 200여개 비즈니스 상담을 한 경험을 풀어냈다. 인크로스는 모바일 단말기, 서비스, 플랫폼, 위피 공급 등 사업이 통신 3사와 밀접했던 '백화점' 같은 모바일 전문사다.</p> <p>게임 부문에 직접 뛰어든 건 이제 3년 차다. 그는 '원래하던 사업 영역은 여전히 탄탄대로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 영역은 2010년 90%을 게임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최초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브랜드 '디앱스게임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양보다 질로 진화하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다.</p> <p>
인크로스의 게임 사업은 지난해 T스토어에서 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SNG '마이컨트리' 등 100개를 출시해 관심을 받았다. 인크로스 게임 사업은 올해 들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출시작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30여개다. 자체 개발작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장르에 집중하기 위해서다.</p> <p>그는 '1월 4째주 내놓는 TCG(카드배틀) '카드의 신 삼국지'를 비롯한 2월에 '나이트리 어드벤처'(Knightly Adventure) '트리베즈'(Tribez) '타이니 빌리지'(Tiny Village) 등 4종의 킬러 타이틀을 선보인다'며 '지난해 디앱스게임즈로 30만 플랫폼 가입자 등 인지도가 높아졌다. 후기 등 유저들이 '믿을 만하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며 소개했다.</p> <p>■ '게임 스튜디오 설립, 선발-계투-마무리 원스톱'
올해 인크로스의 게임 부문의 가장 달라지는 점은 자체 개발작의 비중이 15~20%로 올라가는 것. 그는 '개발-퍼블리싱-지역 분할 등 야구로 보면 선발-계투-마무리를 한곳에서 하는 원스톱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그는 '4년 전 T스토어가 생길 때부터 게임을 시작해 45개국 110개 네트워크와 촘촘하게 엮여졌다. 처음에는 해외 게임을 들여오는 것을 주로 했다. 지난해부터 여기에다 국내 게임도 해외 퍼블리싱도 한다'며 '그동안 트렌드와 상관없이 가져와 100개 이상 출시했지만 올해는 수량을 30~40개 정도로 전략적으로 줄이고 15~20%는 자체 개발을 한다'고 말했다.</p> <p>인크로스는 '디앱스게임스'을 통해 모바일 게임 및 해외 소싱과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그리고 자회사인 모바일게임 개발스튜디오 플레이빈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수한 스카이존을 통해 버라이즌에 모바일을 공급한다. 가령 미국 스포츠 ESPN 채널에 4월에 야구게임 'GGG'를 출시할 예정이다.</p> <p>정상길 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자회사 스튜디오 플레이빈은 소셜게임이나 스포츠, 경영 등 자체 개발을 필요한 게임을 집중한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출신이 지난해 설립되었다. 다른 장르는 퍼블리싱을 방식으로 하는 투 트렉'이라고 소개했다.</p> <p>■ 플레이빈 개발 총괄 '핵심은 사람이더라'
인크로스의 본사의 총 인력은 500명이다. 그 중 게임 부문 70명이다. 지난해 분사한 스마트게임 자회사 개발사 플레이빈에 30명이 있다. '게임 부문이 4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스타트업 느낌'이다.</p> <p>인크로스 콘텐츠사업본부장이자 플레이빈 개발 총괄인 정 본부장은 '개발자와 사업자와는 라이프 사이클이나 문화가 많이 다르다. 그래서 본사는 유통-운영-판로를 맡고, 개발사는 분리해 밖(서울대 전철역 인근)에 두기로 했다. 제가 일주일 중 하루나 이틀은 그쪽으로 출근한다'라고 말했다.</p> <p>그가 중점이 두는 것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재밌는 게임을 만든다. 개발도 핵심은 사람이더라'는 것. 그리고 '개발자는 좋아하는 게임보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평가단 제도, 컨셉과 튜닝 등을 두고 시시때때 격이 없이 협의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스튜디오 팀별 특성을 살려주려고 고민하고 있다. 게임이 성공할 경우 보상도 충분히 주는 제도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 매일 10여개 게임 즐기는 하드코어 유저
정 본부장은 요즘 하드코어 유저가 다 되었다. 하루 10여개 매일매일 즐기고 있다.</p> <p>정 본부장은 전화교환기 개발을 비롯한 이동통신 시스템, 네트워크 사업개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와 콘텐츠 오픈마켓 등 모바일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래서 모바일 환경에 대해서는 통달한다. 플레이빈 서버팀 인력이 따로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p> <p>그는 '인크로스는 2001년 한국 최초 모바일 광고를 시작했다. 현재 크게 3개의 사업 부문을 전개한다'며 '게임 개발과 유통 및 서비스, 디지털 광고 사업, 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과 사후 지원하는 B2B 사업이 있다'고 소개했다.</p> <p>인크로스는 그동안 많은 사업을 전개해왔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지난해 가입자 확보가 늘고, 게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400만 돌파한 'TV맛집'에 이어 라이프 서비스 '배달맛집' 앱이 출시해 사용자 인식이 높아졌다. 모바일 분야의 터줏대감이었던 인크로스는 올해 게임이라는 비상의 날갯짓을 새로 달고 힘차게 비상을 시작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인크로스 정상길 콘텐츠사업본부장은?
1971년 4월 16일 생.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 – 학사
1996.07 ~ 2000.10 현대전자
2000.10 ~ 2001.04 한국GMX
2001.04 ~ 현재 인크로스㈜ 컨텐츠사업본부장(상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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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스타에서 B2B 최대부스를 개설했고, 스페인 MWC, 미국 GDC, 중국 차이나조이, 독일 게임스컴 등 주요 게임쇼를 적극 참가, 글로벌 게임사로 대내외의 이름을 알렸다.'</p> <p>정상길 인크로스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첫 말머리에서 지난해 지스타에서 참가, 200여개 비즈니스 상담을 한 경험을 풀어냈다. 인크로스는 모바일 단말기, 서비스, 플랫폼, 위피 공급 등 사업이 통신 3사와 밀접했던 '백화점' 같은 모바일 전문사다.</p> <p>게임 부문에 직접 뛰어든 건 이제 3년 차다. 그는 '원래하던 사업 영역은 여전히 탄탄대로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 영역은 2010년 90%을 게임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최초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브랜드 '디앱스게임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양보다 질로 진화하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다.</p> <p>
올해 인크로스의 게임 부문의 가장 달라지는 점은 자체 개발작의 비중이 15~20%로 올라가는 것. 그는 '개발-퍼블리싱-지역 분할 등 야구로 보면 선발-계투-마무리를 한곳에서 하는 원스톱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인크로스의 본사의 총 인력은 500명이다. 그 중 게임 부문 70명이다. 지난해 분사한 스마트게임 자회사 개발사 플레이빈에 30명이 있다. '게임 부문이 4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스타트업 느낌'이다.</p> <p>인크로스 콘텐츠사업본부장이자 플레이빈 개발 총괄인 정 본부장은 '개발자와 사업자와는 라이프 사이클이나 문화가 많이 다르다. 그래서 본사는 유통-운영-판로를 맡고, 개발사는 분리해 밖(서울대 전철역 인근)에 두기로 했다. 제가 일주일 중 하루나 이틀은 그쪽으로 출근한다'라고 말했다.</p> <p>그가 중점이 두는 것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재밌는 게임을 만든다. 개발도 핵심은 사람이더라'는 것. 그리고 '개발자는 좋아하는 게임보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평가단 제도, 컨셉과 튜닝 등을 두고 시시때때 격이 없이 협의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스튜디오 팀별 특성을 살려주려고 고민하고 있다. 게임이 성공할 경우 보상도 충분히 주는 제도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카드의 신 삼국지' |
정 본부장은 요즘 하드코어 유저가 다 되었다. 하루 10여개 매일매일 즐기고 있다.</p> <p>정 본부장은 전화교환기 개발을 비롯한 이동통신 시스템, 네트워크 사업개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와 콘텐츠 오픈마켓 등 모바일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래서 모바일 환경에 대해서는 통달한다. 플레이빈 서버팀 인력이 따로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p> <p>그는 '인크로스는 2001년 한국 최초 모바일 광고를 시작했다. 현재 크게 3개의 사업 부문을 전개한다'며 '게임 개발과 유통 및 서비스, 디지털 광고 사업, 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과 사후 지원하는 B2B 사업이 있다'고 소개했다.</p> <p>인크로스는 그동안 많은 사업을 전개해왔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지난해 가입자 확보가 늘고, 게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400만 돌파한 'TV맛집'에 이어 라이프 서비스 '배달맛집' 앱이 출시해 사용자 인식이 높아졌다. 모바일 분야의 터줏대감이었던 인크로스는 올해 게임이라는 비상의 날갯짓을 새로 달고 힘차게 비상을 시작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1971년 4월 16일 생.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 – 학사
1996.07 ~ 2000.10 현대전자
2000.10 ~ 2001.04 한국GMX
2001.04 ~ 현재 인크로스㈜ 컨텐츠사업본부장(상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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