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1조3000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11조6000억원을 밑돌았다"며 "영업이익은 51.1% 감소한 4042억원으로 컨센서스인 7375억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낮은 영업이익률 3.6%로 부진했던 원인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매출액 대비 1.7%)와 광주 2공장 증설에 따른 RV 차량 판 감소 등 상품 구성의 악화(0.4%), 2000억원의 북미 연비 충당금(1.8%)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에 따라 전년대비 14% 감소한 93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환율에 대한 영업이익의 큰 민감도를 반영, 상품성을 강화한 K7(페이스리프트)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K9 등 신차 출시에 따른 제품구성 개선으로 원화 강세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하락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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