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본토 ETF, 중국에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유진證

입력 2013-01-28 07:51  

유진투자증권은 28일 국내에서 작년 말부터 상장되기 시작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가 효과적인 중국 주식 투자로 이용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 증시에 지난해 11월 말 KINDEX 중국본토 CSI300 ETF가 처음 상장한 데 이어, 지난 1월21일에는 KODEX FTSE 차이나 A50 ETF가 신규 상장되면서 2개의 중국 본토 주식 ETF가 거래되고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도 ETF를 주목하는 이유는 ETF가 가장 효과적인 중국 증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TF는 유별나게 제약이 많은 중국 본토 증시에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이며, 낮은 비용 등 ETF라는 상품 본연의 장점은 중국 투자에 있어서도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의 대표 중국 본토 펀드의 경우 연간 보수가 1.2~1.8%에 달하지만, ETF는 0.85%로 낮다. 펀드들이 선취수수료로 1.0~1.2%를 떼는 반면, ETF는 선취수수료도 없다.

강 애널리스트는 "펀드의 경우 펀드 환매와 환매대금 지급에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시간이 걸린다"며 "실시간 거래라는 장점은 특히 중국과 같은 해외주식 투자에서 ETF만이 가지는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인프라투자 정상화 등에 힘입어 중국 경제 회복이 올해 상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며 "경제 회복 기대와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에 힘입어 중국 증시의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내다봤다.

국내에 상장된 2개 중국 본토 ETF가 추적하는 지수인 CSI300과 FTSE China A50은 둘 다 상해와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A주를 추적하는 지수다.

강 애널리스트는 구성종목 수나 업종별 비중 등 몇 가지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지만, 2004년 3월부터 최근까지 두 지수간 상관계수는 0.97로 높게 나타나는 등 움직임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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