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521억원과 225억원으로 컨센서스인 매출액 5871억원과 영업이익 398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일본인 입국자수가 4분기 들어 급격히 감소하며 매출액 성장 폭이 축소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의 감소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엔화가치의 하락이 이어지면서 일본인 입국자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월부터 시작되는 서울 호텔의 리노베이션이 7월말까지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에 기여했던 호텔부분의 영업 중단으로 상반기에는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주가는 일본인 입국자수의 증가가 둔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 하락하며 실적 부진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호텔 리노베이션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폭을 확인하지 못한 시점이라는 점이 주가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한다"고 했다.
이어 "상반기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게 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