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어닝 쇼크…나흘째 약세

입력 2013-01-28 09:15  

기아차가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550원(1.11%) 떨어진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기아차가 원화 강세와 미국시장 연비과장 관련 충당금, 광주공장 증축으로 인한 '스포티지R' 모델의 공급 부족 등이 실적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원화 강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 상품 구성비 악화 등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36.7% 하회한 404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기아차가 4분기 실적 대비 개선 가능한 부문은 제품 구성비 악화에 따른 이익률 약화와, 북미 연비 과장광고 관련 일시적인 비용이며, 원화 강세의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효과 1.5~2.0%포인트를 감안하더라도 달성 가능한 영업이익률은 종전 8% 수준에서 하락한 7.3~7.8%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이에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각각 0.9%, 9.6%씩 하향 조정한 49조3179억원, 3조7700억원으로 낮춰잡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