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 영토 수호 강조

입력 2013-01-28 16:45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의 위기 돌파'와 '영토 수호'를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28일 정기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일본의 미래를 위협하는 각종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 며 "이번 내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를 단호하게 지키겠다고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 단어를 14번 되풀이하면서 디플레이션과 엔고, 동일본대지진 복구 지체, '아이들이 일본의 역사·전통에 대한 긍지를 잃어가는 교육의 위기', '일본의 고유 영토에 대해 도발하는 외교·안보상 위기'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외교·안보 상 위기는 중ㆍ일, 한ㆍ일 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와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을 지목한 것이지만 외교 마찰을 의식한 듯 중국이나 한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아베 총리는 외교·안보 정책의 원칙에 대해 "양국 간 관계만 볼 게 아니라 세계 전체를 바라보며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기본적 가치를 고려한 전략적 외교를 해야 한다" 며 "미·일 동맹을 강화하고 이를 기초로 아시아 국가 간의 다양한 교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ㆍ일 정상회담 시점은 2월 셋째 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양국이 내달 21∼22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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