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PF 사업장에 저금리 대출 지원한다

입력 2013-01-28 17:04   수정 2013-01-29 00:52

'보증부 적격대출 제도' 도입


정부가 대한주택보증이 보증을 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준공 후 대출금을 돌려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대한주택보증은 이 같은 내용의 ‘보증부 PF 적격대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현재 금융회사와 협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증부 PF 적격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이 PF 대출 보증을 선 사업장에 한해 적용한다. 작년 말 기준으로 대한주택보증의 PF 보증 규모는 2조원가량이다.

현재 건설사의 PF자금 조달 금리는 일반적으로 건설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하 2~3%포인트, 사업성에 따라 4~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국토부는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으로 금융회사의 대출 리스크가 크게 감소하는 만큼 건설사의 신용이나 사업성과 관계없이 낮은 금리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금상환방식도 준공 이후 ‘일시상환’할 수 있는 상품을 신설, 사업자가 분할상환과 일시상환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 경우 계약자들이 분양대금을 입금하면 대출원금을 갚지 않고 우선 공사비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건설사가 대출금을 도중에 상환할 때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리지 않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무분별한 PF대출이 이뤄지지 않도록 개발사업에 대한 평가체계 도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