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美소고기 수입조건 완화"

입력 2013-01-29 00:45  

美, 한국에도 개방확대 요구할듯


일본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미국산 소고기 수입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은 내달 1일부터 20개월령 미만으로 돼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요건을 30개월령까지 확대하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일본은 2003년 광우병 발병 이후 미국 및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가 2005년 12월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20개월령 미만 제품만 수입을 재개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국제 기준을 들어 수입 조건을 바꾸라고 요구하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청문회 등을 거쳐 외무성의 조치를 승인했다. 일본의 이번 결정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산 소고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론 커크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성명을 내고 “미·일 소고기 교역에서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조치”라며 “미국산 소고기의 90% 이상이 이 기준에 부합한다”고 환영했다. 일본의 수입 완화를 이끌어낸 미국이 한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