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성봉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지역난방공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7931억원, 영업이익은 317% 늘어난 9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814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의 4분기 호실적은 계절적 영향과 원가 감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비교적 이른 한파로 열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광 원전 3기 가동중단에 따른 심각한 전력난이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급전지시로 이어져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매출이 크게 확대된 것도 이유"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발전소 주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해 전체적인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여전히 타이트한 전력수급과 새로 상업운전을 개시한 발전소의 가동율이 올라갈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1월 중반부터 전력예비율이 10%를 지속적으로 웃도는 등 전력수급이 12월에 비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전력수급은 타이트하다"며 "지난해 11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광교열병합발전소가 가동율을 점차 높일 것이기 때문에 1분기에도 양호한 전력판매 실적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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