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6% 감소한 1조6487억원, 영업이익은 27.3% 늘어난 866억원, 순이익은 99.3% 감소한 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4%, 7.9%, 99.2%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 판매보증비로 반영했던 담합 과징금 175억원을 4분기에 환입하고 영업 외에서 753억원을 비용처리한 점을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자동차강판의 수출가격 하락과 일반냉연 및 강관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 원화강세, 공정위 담합 과징금 753억원 반영 등이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판단했다.
향후 실적 개선세 역시 상대적으로 더딜 것이라는 예상이다.
변 연구원은 "현대 하이스코의 이익은 전적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며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각각 2.6% 감소, 1.5%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당진 2냉연공장 가동(5월 1일)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도 자동차강판 수익성 확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대제철로부터 구매하는 열연 비중이 높아 일반냉연 및 강관의 수익성은 국내 경쟁업체 대비 열위이며 이익 개선도 상대적으로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