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 외환銀 주식교환에 이틀째 강세

입력 2013-01-29 09:04  

하나금융지주가 주식교환을 통해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350원(0.86%) 오른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로 유비에스증권, 노무라증권, JP모간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반면 외환은행은 0.9% 내림세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주식 교환으로 외환은행의 잔여 지분 4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교환 비
율은 1 대 0.1894로 외환은행 보통주 5.28주에 하나금융지주 보통주 1주를 교부 받는다. 주식 교환 후 외환은행은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주당순자산가치(BPS)가 상승하고 향후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하나금융지주보다 낮았기 때문에 하나금융지주 주주들은 이익"이라며 "올해 예상치를 기준으로 하나금융지주의 BPS는 기존의 6만9749원에서 7만1571원으로, 주당순이익(EPS)는 5359원에서 5407원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단기적으로 외환은행 주주보다 하나금융지주 주주가 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고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전날 종가는 각각 4만500원, 7790원이었는데 교환비율에 따른 외환은행의 가치는 7672원(4만500원/5.28)"이라며 "교환비율에 비해 현재 하나금융이 저평가돼 있고 외환은행이 고평가 돼 있어 단기적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외환은행보다 크게 오른 뒤 점차 교환비율에 맞춰져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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