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 회장이 선택한 책은 신간 '리버스 이노베이션'. 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책을 처음 원서로 접한 뒤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에 시사하는 내용이 많다고 생각했다.
내달초 번역서가 출간되지만 특별선주문을 통해 팀장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 책은 국제경영 전문가인 비제이 고빈다라잔 미국 다트머스대 및 터크 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저술했다. 역혁신 이론을 설명하면서 실제로 발상의 전환, 역혁신을 통해 성공한 사례 등을 서술하고 있다.
미래의 기회는 선진국 시장이 아닌 신흥개발국에 있으며, 신흥개발국에서 만들어진 역혁신은 결국 선진국과 본국 시장으로 역류하게 돼 신흥개발국 국민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현지에서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 골자다.
신 회장은 선물한 책 앞 페이지에 "이 책은 신흥개발국을 단순한 소비시장이나 생산기지로 보지 않고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경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의 지렛대로 보고 있다"는 서신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 중국, 인도 등의 신흥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숙독을 통해 새로운 기회의 중심인 신흥개발국에 대한 아이디어와 혜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평소에도 국내외에서 발간된 경영학 서적을 탐독하며 직원들에게도 관련 분야를 꾸준히 학습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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