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 테마독서, 전래동화로 스토리텔링 능력 길러

입력 2013-01-29 16:54   수정 2013-01-30 06:11

인사이드 섹션 학습지


올해부터 도입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통합교과와 스토리텔링이다. (주)교원구몬이 2013년 1월에 출시한 ‘구몬 테마독서’는 국내와 해외의 전래 명작 동화로만 이루어진 구몬학습의 새로운 독서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데 독서만큼 효과적인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구몬 테마독서는 출시된 지 한 달도 안돼 1만5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의 구몬학습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창작동화 중심의 ‘구몬독서’와 병행해서 학습하는 회원 비율이 50% 이상으로 알려졌다.

한국 전래동화 20권과 세계명작 동화 32권으로 구성된 구몬 테마독서는 구몬학습의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주 1회 구몬교사가 방문해 책 읽기와 독후 활동 등을 지도한다. 구몬 테마독서의 이야기는 전래동화와 명작동화 가운데 교과서 수록 테마와 교과서 밖 테마가 50 대 50의 비율로 구성돼 있다. 현 시대상을 반영해 원전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야기 구조를 파악해 간단한 것부터 복잡한 것까지 순서대로 배열, 아이들이 단계별로 차근차근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입말체(구어체)’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엄마나 할머니가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느낌이 들게 해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몬 테마독서 개발 담당자는 “최근 전래명작보다는 창작 동화가 더 인기이지만, 인성의 기본을 다져주는 전래동화는 초등학교 저학년 이전에 반드시 읽혀야 할 필독서”라며 “구몬 테마독서는 2013년부터 실시되는 개정교육과정에 알맞은 새로운 구성으로 바른 인성과 사고력 및 독서력을 동시에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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