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자질 부족한 공산당원 퇴출"

입력 2013-01-29 16:54   수정 2013-01-29 23:04

젊은피 수혈 … 인적쇄신 추진


중국 공산당이 당원의 규모를 제한하고 부패한 당원들을 추방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키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지난 28일 시진핑(習近平·사진) 총서기 주재로 정치국 회의를 열고 “당원의 입당 심사를 엄격히 하고 우수한 당원들을 수혈해 당의 순수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 총서기는 “적절한 방식으로 자질이 부족한 당원들을 처리하겠다”며 “젊은 노동자와 농민,‘ 지식인들을 새로 수혈해 당원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원은 지난해 말 현재 8260만명에 달한다. 이 중 35세 이하의 당원은 25%에 불과할 정도로 당원의 노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마궈신 상하이재경대학 공공정책연구센터 연구원은 “공산당 운영의 초점이 양에서 질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총서기는 또 “공직사회에서 값비싼 음식 등으로 공금을 낭비하는 행위를 엄금하라”고 지시했다고 신경보가 전했다. 이에 따라 각 정부부처는 공무 접대에 비싼 음식과 술을 자제하고 참여 공무원의 수도 줄일 방침이다.

상무부와 국가관광국 등은 근검절약 풍조 확산을 위해 식당에서 과다한 음식 제공 자제, 과도한 포장 금지 등 식당문화 개선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시 총서기는 취임 후 부패 척결을 강조하면서 공직사회에 낭비 풍조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