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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은 최근 추정 분담금(조합원 몫의 재개발 예상 비용) 조사를 끝낸 천호뉴타운 3·4·6구역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내달 20일까지 구역별로 주민설명회를 연 뒤 현장·우편 투표를 거쳐 오는 3월7일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 추진 주체가 없는 이들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반대하면 정비구역 해제가 추진된다.
2003년 2차 뉴타운 중 하나로 지정된 천호뉴타운(41만2485㎡)은 현대백화점 천호점 뒤편에 위치해 분양 전망이 밝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올림픽대로, 선사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모두 7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개발 이후 5700여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2구역은 조합 설립 후 사업시행인가 단계이며 3·4·6·7구역은 정비예정구역 단계에서 실태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에서 빠진 7구역도 추정 분담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5구역은 이달 초 주민투표 결과 구역지정 해제 의견이 12.5%(41명)에 그쳐 사업 유지가 결정됐다.
현지 중개업체들은 다른 뉴타운과 비교해 조합원 수가 적어 일반분양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사업 찬성 주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천호뉴타운 3·4·6구역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토지 등 소유자가 262명으로, 3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큰 6구역의 경우 임대주택 59가구를 포함해 811가구를 건립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이 400여가구가 넘는다. 소유자가 197명과 55명인 3·4구역도 일반분양 가구가 각각 250여가구와 200여가구로 추산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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