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는 지도상의 지리정보 등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도록 가공한 위치정보 인프라를 말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234개 기관이 보유한 도로 건물 행정구역 항공사진 새주소 등의 기본 공간정보와 식생도 생태자연도 정밀토양도와 같은 특정 주제정보, 주유소 시장 병원 경로당 관공서 등의 위치정보 등 총 56종 7만8707건이다. 2011년(7만2323건)보다 8.1% 늘어는 수준이다.
국토부는 민간에서 첨단 정보기술(IT)과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 공간정보를 전수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공간정보 공개는 공간정보 구축에 따른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목록 공개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용자가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목록을 조회한 후 필요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