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유빈, OCN ‘더바이러스’로 첫 연기도전 “캐스팅 1순위”

입력 2013-02-01 06:41  


[이정현 기자]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 유빈이 OCN의 2013년 첫 번째 오리지널 TV 시리즈 ‘더 바이러스’(연출: 최영수, 극본: 이명숙, 제작: JS픽쳐스)에서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유빈은 극중 천재 해커 출신의 IT 전문가 이주영 역을 맡아 카리스마 배우 엄기준(이명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원으로 반장인 엄기준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 ‘더 바이러스’ 제작진은 유빈의 캐스팅을 공개하며 “현재 주요 배역을 모두 확정 지었고, 현재 본격적인 촬영이 한창”이라고 전했다.
 
‘더 바이러스’를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극중 유빈이 연기하게 될 이주영은 털털하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을 함께 표현해야 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유빈이 보이시한 느낌과 미모를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배우인 만큼 캐스팅 1순위로 두고 공을 들였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빈은 뛰어난 대본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후문.
 
유빈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실제 유빈의 이미지와 비슷한 점이 있는 캐릭터라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작품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만큼 시청자들의 인상에 깊이 새겨지는 연기를 펼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대본을 탐독하고 있는 유빈의 사진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진지하게 대본을 읽어 내려가는 유빈의 모습이 담겨있어 강한 집중력을 느끼게 했다.

‘더 바이러스’는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과감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장르 드라마를 선도해 온 OCN의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다.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치명적 변종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감각적인 화면에 담아낼 예정이다. 3월 첫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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