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 속보치가 마이너스로 발표되면서 경기에 대한 확인 심리가 커졌다"고 전했다.
미국 정치권의 항목별 지출 감축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개인들의 소비 심리와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추가적으로 약화될 개연성도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이은 속등으로 기술적인 부담감이 가중된 뉴욕 증시 입장에서 경기의 감속 우려는 모멘텀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꾸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의 시장 친화적인 스탠스가 재확인됨으로써 시장의 기본 축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존의 유동성 공급 기조를 유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시장의 가장 든든한 원군이 유동성 공급이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버팀목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며 "1월 이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국내 증시가 격차를 좁히려는 시도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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