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박찬욱 감독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를린’을 극찬하고 나섰다.
현재 ‘스토커’ 프로모션으로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정정훈 촬영 감독을 통해 류승완 감독과 ‘베를린’에 대한 응원과 추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내와 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표했다.
영상에서 박찬욱 감독은 “원래 액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베를린’을 보면서 액션 영화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내가 본 어떤 액션 영화보다도 드라마가 살아있고 감정이 느껴지는, 액션만이 아니라 진짜 영화적인 재미를 안겨주는 작품이다. ‘베를린’은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안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류승완 감독의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영화 ‘베를린’은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스타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언론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얻는데 성공,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30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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