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2조7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13.8% 밑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TV용 파워 출하량이 증가한 파워·네트워크모듈(CDS) 사업부를 제외하고 모든 사업부 매출액이 재고 조정과 단가 인하로 인해 지난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분기보다 6.7% 감소한 1조9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4월에 갤럭시S4가 출시됨에 따라 3월부터 관련 부품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기에 2000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는 갤럭시 S4의 경우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 부족이 해소되는 4월부터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기의 주당순이익(EPS) 기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2배로 삼성 스마트폰의 핵심 수혜주라는 것을 감안할 때 부담 없는 가격대"라며 "9만원 초반에서 저점 탐색이 유효해 보인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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