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33.3% 늘어난 1조6263억원을 기록, 지난 전망에 비해 증가했다"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4% 감소한 1조45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관련 부품은 애플의 부진에 따른 영향,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은 업황 부진으로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패키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발광다이오드(LED)와 기판사업부의 부진으로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개선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애플 관련 물량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LED 사업부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대한 시점이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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