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시리즈 전체 60% 판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16만3090대를 판매해 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1월 한 달간 현대차 중국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4% 증가한 10만78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이전까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던 작년 11월(14만2987대) 대비 14% 상승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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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현대차 중국 3공장이 본격 가동해 충분한 판매 물량을 확복했다"며 "랑동(중국형 아반떼MD), 베르나(중국형 엑센트) 등 현지 전략 차종과 K3 같은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랑동과 베르나는 각각 2만2177대와 2만5684대가 팔려 중국 출시 후 처음으로 2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만3882대를 판매한 위에둥(국내명 아반떼HD)과 함께 3개의 2만대 클럽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
기아차는 K시리즈 3개 차종이 판매를 주도했다. K2(1만5028대) K3(1만2741대) K5(5367대) 등 3개 모델이 3만3136대 팔려 전체 판매의 60%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이같은 판매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중국에서 전년 대비 10% 성장한 147만대(현대차 97만대, 기아차 50만대)를 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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