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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온남초등학교 근처에 들어선 ‘여울목’ 아파트(사진)의 일부 잔여 물량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7개동에 405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85㎡ 294가구와 108㎡ 29가구는 분양 완료돼 대부분 입주했고 전용 126㎡에서 일부 물량이 남아 있다.
계약 후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대출 이자가 지원된다. 잔금 50%에 대해 연 5%에 해당하는 이자를 4년간 지원해주는 조건이다. 이자 지원으로 분양가의 10%가 할인되는 셈이다. 층별 차등제를 적용한 전용 126㎡의 분양가는 3.3㎡당 593만~630만원 선이다. 대출이자 지원을 감안한 로열층 기준 실분양가는 2억88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및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9가지 빌트인주방도 분양가에 포함된다.
울산 발리 여울목 아파트 단지는 이 일대에서 15여년 만에 신축돼 주변 아파트와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지어졌다. 지하 주차장으로 엘리베이터가 연결되고 자연채광을 받도록 설계해 지하 주차장이지만 밝은 편이다.
옛 40평형대 아파트를 들인 것도 이 일대에서는 처음이다. 한창 확장공사 중인 온산공단 배후도시에 있는 주택이며, 쾌적한 단지로 꾸며졌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변의 소나무숲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매력 요소로 꼽힌다. 단지에서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온양IC까지 직선거리로 3㎞쯤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부산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울산온천과는 바로 인접해 있으며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 관광지도 차량으로 10분 내외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가까운 거리에 온남·온양유치원 온남초 남창중 등이 자리잡고 있다. 온남초는 단지와 거의 맞닿아 있을 정도로 가깝다. 기숙형 공립고인 남창고는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5㎞쯤 떨어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이자 지원으로 공단 주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온산공단이 확장돼 입주 기업이 늘어나면 중대형 아파트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052)222-6800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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