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당 군부대 등에 따르면 박 소위는 이날 오후 철원 지역 육군 모 부대 인근 야산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박 소위는 지난해 12월 29일 수색 매복 작전 투입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됐으며 부대 측은 탈영한 박 소위의 행방을 찾기 위해 9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인근 수색 작업을 벌어왔다.
숨진 박 소위는 조선대 군사학과를 나와 지난해 7월 학사장교 57기로 임관했다. 이후 그는 11월 철원지역 전방부대로 부임한 지 두 달여 만인 12월 29일 오전 11시30분께 실종됐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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