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다둥이·3대 이상·장애인가족과 복지시설 등 사회적 배려대상은 서류심사를 통해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는 공개추첨으로 뽑는다. 노들텃밭은 1~7가족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야 하고, 용산가족공원 텃밭은 계좌당 1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이메일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두 텃밭 중 한 곳만 지원해야 한다. 공개추첨은 15일 노들텃밭에서 진행한다. 추첨 결과는 18일 서울의 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에 공개한다.
서울시는 작년 4월 한강변 이촌지구에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국토해양부가 “한강변 텃밭이 홍수로 잠길 경우 한강이 오염될 수 있고, 한강변 개인영농을 금지한 하천법에도 저촉된다”며 텃밭사업에 반대해 텃밭 경작지를 노들섬과 용산가족공원으로 변경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