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맥쿼리인프라의 운용수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7%, 45.9% 증가한 2058억원, 1541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주당순이익(EPS)은 465원으로 기존 예상치(450원)를 소폭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투자자산의 실적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통행량 및 통행료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2.9%, 6.9% 증가했고 2009년 개통한 4개 신규자산은 실시협약상 예측통행량 대비 78%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신항만의 경우, 4분기 중 일부 선사의 입항 지연으로 인해 지난해 연간 처리 총 물동량은 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가존 예상치 70만TEU를 밑돌았다"면서 "장기이용계약 선사인 CMA CGM사(社)와 고려해운 이외에도 제3선사 마케팅을 통해 유치한 머스크, MSC, OOCL 등의 신규 선사의 입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올해 처리물동량은 130만TEU 이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맥쿼리인프라는 하반기 주당분배금은 260원으로 이사회를 통해 최종결의 했으며 이달 25일 지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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