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자동차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하락을 감안해 주가수익비율을 13.0배에서 12.0배로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4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지난 4분기 현대위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증가와 중국시장 실적호조세에 힘입어 각각 1조9430억원과 16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6%와 73.8% 증가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판매호조와 중국실적 호조로 영업이익률 8.5%를 기록하는 등 중국시장의 효과를 보여줬다"며 "자동차 부품 수익성이 호조세에 기계부문 수주 잔고가 지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식시장의 우려를 해소해 줄 전망"이라고 평했다.
올해도 서산 투자계획 발표와 같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저성장국면에서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동시에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모멘텀은 분기별로 향상될 수익성과 서산 투자계획 발표로 인한 중장기 성장동력의 확인"이라며 "2013년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6150억원으로 저성장 국면에서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