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메디포스트는 40여 명의 전문상담원들이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 및 국내외 이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백혈병뿐 아니라 뇌성마비 등 제대혈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 사례가 발표되면서 임산부들의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높아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점심시간에 현장에서 산전 관리와 태교 등을 주제로 산모교실도 개최해 임산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시판과 더불어 제대혈은행 분야 국내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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