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전분기 대비 56%) 늘어난 2834억원, 연결 영업이익이 654%(전분기 대비 208%) 증가한 11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498%(전분기 대비 116%) 늘어난 1019억원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7535억원(연간 최대), 영업이익은 1513억원, 당기순이익은 1537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24%, 11%, 31% 늘어났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215억원, 북미 709억원, 유럽 513억원, 일본 207억원, 대만 21억원, 그리고 로열티 168억원로 집계됐다. 제품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 649억원, 리니지2 165억원, 아이온 251억원, 블소 269억원, 길드워2 1190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142억원이었다.
리니지는 콘텐츠 업데이트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69%,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길드워2는 4분기에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캐주얼부문은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마트폰 게임인 모두의 게임과 4분기에 출시된 MVP온라인에 힘입어 성장했다.
나성찬 엔씨소프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해 심화된 국내외 온라인 게임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신작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탄탄한 매출 및 이익성장을 실현했다"며 "올해는 블소와 길드워2의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위대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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