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코뉴호는 한국 회사가 임대해 사용 중이었다.
코트디부아르 해사업무 책임자인 베르탱 코피 타노 대령은 프랑스 시탱커사의 룩셈부르크 선적 유조선 가스코뉴호가 전날 코트디부아르 경제중심지 아비장으로부터 139㎞ 떨어진 해상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발표했다.
가스코뉴호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한국인과 중국인 각 1명을 포함해 토고인 7명, 베냉인 4명, 코트디부아르와 세네갈인 각각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노 대령은 4일 현재 선박이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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