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씹으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연구진은 껌을 씹으면 집중력과 사고력이 향상돼 반응시간이 10% 정도 빨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20~34세의 건강한 성인 남녀 17명을 대상으로 껌을 씹고 있을 때와 씹지 않을 때 일련의 과학적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관찰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한 테스트에선 컴퓨터 스크린에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는 5개의 화살을 보여주면서 중간에 있는 화살이 가리키는 방향을 왼쪽 또는 오른쪽 버튼을 눌러 표시하도록 했다.
버튼을 누르는 속도와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껌을 씹지 않고 있을 때는 버튼을 누르는 반응시간이 평균 545밀리초였는데 껌을 씹고 있을 때는 493밀리초로 약 10%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자 janus@hakyung.c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