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년연속 판매왕, 작년 하루 2대씩 팔았다

입력 2013-02-05 14:20   수정 2013-02-05 14:37

임희성 공주지점 차장, 작년 437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최다 판매 직원에 공주지점 임희성 차장(40·사진)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임 차장은 작년 총 437대를 팔아 4년 연속 판매왕에 올랐다.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 2대씩 판매한 셈이다. 서울에 비해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에서 이뤄낸 실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 차장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열정과 승부근성을 갖고 임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올해 시장 상황도 만만치 않겠지만 진심으로 고객을 대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임 차장을 비롯해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과 실적을 공개하고, 영업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연간 120대 이상 판매한 200명의 우수직원 수를 올해엔 전국 지점 직원의 약 5%에 달하는 300명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전 지점 영업직원에게 제품소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상담용 태블릿PC 지급 △2월부터 경쟁사 차량과의 실차 비교체험 교육 △목표달성 의지를 높이는 ‘현대정신’ 내재화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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