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재계에 따르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은 전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일본 도쿄에 건너가 이 회장을 만나고 이날 오전 귀국했다.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과 김종중 전략1팀장 등도 함께갔다.
최 부회장 일행은 지난 1일 1심 판결이 내려진 이맹희씨와의 상속소송 결과와 삼성전자 화성반도체 공장에서 일어난 불산누출 사고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길에 최 부회장 일행은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현안 보고를 위해 그룹 수뇌부가 한꺼번에 출장길에 오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삼성 관계자는 "연초이고, 중요한 일들이 많다보니 보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하와이로 출국해 현재 일본 도쿄에 머물고 있는 이 회장은 설 연휴 이전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수뇌부가 일본을 방문해 보고한만큼 이곳에서의 체류가 더 길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다시 전용기를 타고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중국 시안으로 출장을 떠났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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