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기기변경 가입자가 증가한 것은 장기 고객 혜택을 늘리는 정책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가 1년 반 이상 쓴 휴대폰을 새 휴대폰으로 바꾸면 27만원 할인해주고 있다. 종전에는 다른 통신사에 가입한 사람이 SK텔레콤으로 통신사를 바꾸거나 신규 가입해야만 보조금을 줬으나 기존 고객이 새 휴대폰으로 바꿔도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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