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544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마케팅비용(판매비 기준) 감소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ARPU는 전 분기 대비 1.8% 증가하는 등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스코 지분 매각 이익 2700억원. 건물 매각 이익 1000억원, 투자유가증권 재평가 손실 2000억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5230억원을 기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494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월 이후 경쟁 과열 중이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1월 번호이동 건수는 100만명으로 지난해 3분기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동양증권은 ARPU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 덕에 SK텔레콤의 2013년 영업이익이 2조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이닉스 순이익이 연간 1조원 달성 시, 순이익은 당사의 전망 대비 추가로 7% 상승이 가능하다"며 "2011~2012년의 이익 감소 트렌드에서 벗어나 2013년 약 37%의 이익 증가 전망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긍정적 관심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스크 요인은 경쟁 지속과 요금 인하(가입비 외 플러스 알파) 여부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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