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디자이너브랜드, 뉴욕서 패션쇼

입력 2013-02-06 17:03   수정 2013-02-07 04:38

GS샵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GS샵은 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스탠더드호텔에서 패션 쇼케이스 ‘2013 GS샵 인 뉴욕’을 개최하고 봄·여름 시즌에 내놓을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 4개를 선보였다. 손정완의 ‘에스제이 와니’, 김서룡의 ‘쏘울’, 이승희의 ‘알레뜨’, 홍혜진의 ‘로보 위드 더 스튜디오 케이’ 등이다. 손정완은 로맨틱한 스타일의 롱재킷, 사파리코트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스타일리스트 퍼트리샤 필드와 디자이너 스티브 앨런, 패션지 베니티페어 에디터 조지 웨인 등 뉴욕 패션계 유명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가격을 앞세웠던 홈쇼핑 패션이 가치를 앞세워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며 “디자이너 협업을 강화해 고객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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