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설을 앞둔 증시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관망세가 우세하기 마련"이라면서 "이번 주 들어 감소하고 있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심화될 수 있으며 단기 낙폭이 큰 상태에서 전 저점과 '2중 바닥'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매수 타이밍을 늦추고 있다는 것이 김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코스피가 지난 5일 형성한 '2중 바닥' 극복과 하락갭 메우기가 상승을 위한 1차 숙제라고 보여진다"면서 "수급선인 60일선(1960포인트 내외)에 안착하는 것은 그 다음 과제"라고 분석했다. 빠른 시일 내에 60일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조정이 길어질 수 있고, 가격조정도 추가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1900 ~ 1980선을 염두에 둔 시장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면서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이며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 통신, 비금속광물 업종에 대한 단기 매수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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