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교수의 性교육법 "원치 않는다면 세포도 건드려선 안돼"

입력 2013-02-07 10:59  


이호선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가  코미디TV '얼짱시대 7'에 출연해 적극적 청소년 성교육을 펼쳤다.

이 박사는 '얼짱시대 7' 출연진과 고양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솔직하고 화끈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정체성 없는 성교육이 아이들의 인생을 망치고 있다"며 "적극적 성교육은 자신을 보호하고 상대까지 보호하는 상호책임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원치 않는다면 몸의 세포하나도 건드려서는 안된다"며 "스스로가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성적자기의사결정능력을 강조하며 지금 자신을 지킬수 있어야 결혼 후에도 부부간 삶이 행복해진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의 강연을 접한 한 학생은 "성폭행에 관한것만 성교육이라고 생각했다"며 "강의를 듣고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호선 교수는 서울벤처대학교 대학원에 재직중이며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이다. 또 권영찬닷컴 소속의 스타강사로 최근 방송과 강연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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