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19금 개그 비결 "근본이 착해서"

입력 2013-02-07 13:33   수정 2013-02-07 14:46


개그맨 겸 MC 신동엽이 '19금' 개그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신동엽은  '이번 프로그램 수위를 어디까지 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한번도 없다"며 "호기심에 궁금해서 물어보면 그걸 이상야릇하게 받아들인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패널로 출연 한 김태현은 "야하고 귀엽게 포장하는 것은 신동엽이 최초"라고 언급했다. 

신동엽은 이에 "늘 언제 어디서나 솔직하게 하던대로 하는 것 뿐"이라며 "근본이 착해서 그래요. 여러분 착해지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방송에는 패널로 등장한 김정민이 두번째 스타화보 기자회견 당시 속상함을 토로했다. 자신의 기자회견 당일, 도박사건으로 한국을 떠나 있던 신정환이 입국한다는 소식에 기자들이 공항으로 집중된 것.

김정민은 "기사도 많이 안나고 이슈도 안됐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난 아주 잘 봤다"며 음흉한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용감한 기자들’은 E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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