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김슬기 미친 존재감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월5일 방송된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김슬기가 출연해 곤란한 상황에 빠진 고경표를 구해주면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 중 웹툰 관리자 역을 맡은 김슬기는 유동훈(고경표)의 갑작스런 연락에 클럽을 찾았다. 하지만 클럽 관리인은 김슬기의 허름한 복장을 보며 출입을 막았고, 김슬기는 “나 건들지마”라고 까칠하게 소리를 지르며 4차원 매력을 뽐냈다.
또한 그는 섹시한 여성들이 춤을 추고 있는 클럽에서 건들건들 걷기도 하고, 머리를 흔들며 신경질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은 김슬기의 찰진 욕이었다. 가평 잣, 해바라기씨유 등 잡곡에 비유한 찰진 욕은 드라마의 감초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유동훈은 대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외제차와 부딪치는 사고를 내고, 합의를 위해 정규직에 신원이 보장되는 사람으로 김슬기를 불렀다. 김슬기는 580이라는 어마어마한 견적서와 마주하며 유동훈에게 온갖 욕을 해대며 생각해 보자고 했다.
김슬기는 “괜히 잘못 싸인 했다가 새우잡이로 잡혀가는 건 시간문제”라며 온갖 핑계를 댔지만, 지하철 첫 차 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놓은 공통점이 있는 것을 알고 흔쾌히 견적서에 싸인을 해줬다. 약 5분간의 짧은 출연이었지만 김슬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슬기 미친 존재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슬기 미친 존재감 완전 최고! 빵 터졌음”, “김슬기 알수록 점점 매력있는 듯. 정말 좋다”, “김슬기 미친 존재감 대박이던데. 고경표랑 잘 됐으면 좋겠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슬기는 tvN ‘SNL코리아’의 인기 코너 ‘여의도 텔레토비’에서 박근혜 당선인 패러디를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카리스마 바텐더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사진출처: tvN ‘이웃집 꽃미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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